귀찮아서 후기 잘 안쓰는데 이건 찐으로 넘예뻐서 안쓸수가 없어요ㅠㅠ
20년부터 소소하게 질러왔는데 어느새 옷장에 에트몽 옷만 있네요..ㅋㅋ 에트몽 옷을 즐겨산 이후로는 옷 퀄리티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. 에트몽보다 고가의 옷을 팔면서도 옷 구석구석 실밥 정리조차 되지않은 곳이 많아서 늘 새 옷 사면 실밥 정리부터 하는게 일이었는데 에트몽에 입문하고는 믿고 바로 옷장에 걸어둡니다.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살펴보면 역시나 깔끔한 에트몽..💜
에트몽은 상세컷으로는 알 수 없는 소소한 디테일 맛집인데 이 옷도 받자마자 역시 에트몽이구나 싶었어요🥹
겉감이 살짝 광택도는 페이크레더 느낌인데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싸구려 광은 전혀 아니에요!
66사이즈라서 옷 입었을 때 부해보일까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부한 느낌 전혀 없고 옷 모양새 흐트러지지도 않아서 날씬해보이더라구요.
생존용 패딩은 멋이 안나고 코트 입자니 추운 제게 딱 만족스러웠던 옷이에요. 패딩만큼 따뜻하진 않지만 코트보다는 따뜻하니 좋아요.
168cm라 롱한 기장을 선호하는데 정말 어느하나 불만스러운 구석이 없는 옷입니다. 나머지 컬러도 다 사고싶어요… 통장 잘 지켜야하는데 세일에 세일을 하니 참 참기가 어렵네요…🥲